전북 ‘눈오는 봄날’ 대통령상 수상

전국연극제…광주 ‘사평역’ 은상 수상

2010. 07.02(금) 00:09

극단 ‘푸른 연극마을’의 '사평역'(오성완 연출)이 지난달 30일 끝난 제28회 전국연극제 본선대회에서 은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사평역'에 출연한 박규상씨가 연기상을, 김명대씨가 무대예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전북극단 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 의 '눈오는 봄날'이, 금상은 제주극단 가람의 '땅 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와 부산극단 누리에의 '꿈꾸는 화석'이 각각 뽑혔다. 은상 수상작 가상의 공간인 사평역을 배경으로 이곳을 거쳐 가는 사람들의 사연을 통해 각기 다른 삶과 시대를 조명한 작품이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