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인협회 새 회장에 이성관씨

김목 후보에 3표차로 이겨

2010. 06.27(일) 16:13

전남문인협회의 제7대 회장에 아동문학가 이성관씨가 선출됐다.

이씨는 지난 26일 실시된 전남문인협회장 선거에서 투표자 132명 가운데 67표를 얻어 김목 후보를 3표차로 승리했다.

이성관 신임회장은 장흥 출생으로 광주교대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아동문학평론'과 '월간문학'으로 등단했다. 작품집으로 '새끼손가락', '바다와 아버지', '초가지붕 하얀박꽃', '우리들 가슴에도 섬 하나씩 있다' 등을 펴냈다.

전남아동문학상과 한정동아동문학상, 전남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여수 부영여고 교장을 끝으로 42년 동안 교직에 종사했다. 현재 전남시인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성관 회장은 앞으로 4년간 전남문협을 이끌게 된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