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스트할레광주' "하중 문제 없다"

내부공사 마무리 재오픈 추진

2010. 06.04(금) 08:26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광주' 건축물의 무게가 금남지하상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수준이라고 3일 밝혔다.

추진단은 최근 일부 금남지하상가 주민들의 문제 제기로 쿤스트할레광주의 하중을 측정한 결과 금남지하상가 지하구조물 한계용량의 37.8% 수준으로 매우 안정적이다고 전했다.또 매일 수 많은 대형 차량이 통행했던 과거와 비교할 때 현재의 고정된 구조물이 더 안정적인 것으로 진단했다.

추진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수출용 콘테이너 박스 29개를 조합해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광주'를 조립했으나 지난달 19일 금남지하상가 붕괴로 전시회를 중단했다.추진단은 금남지하상가 사고에 대한 원인조사와 구조안전진단 등이 마무리 되는 대로 쿤스트할레광주 내부공간을 마무리하고 본격 오픈할 예정이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