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작가회의 제 2회 인문학 포럼

3일부터 향토음식박물관

2010. 06.01(화) 14:32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 고재종)가 진행하는 제 2회 ‘인문학포럼’이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열린다.
이번 포럼은 오는 6월 3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총 12회 진행된다.
‘문학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각 예술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예술가들로부터 그들의 삶과 예술정신을 접할 수 있다.

첫강의는 전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인 황지우 시인의 ‘문학과 예술’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80년대 지역문단을 대표하는 황지우 시인이 문학과 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10일에는 미술평론가 이주헌씨의 ‘행복한 그림읽기’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연희단거리패' 대표이자 연극 '오구'를 연출한 이윤택 씨는 17일 ‘이윤택의 연극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연극이야기를 전한다.

'반갑다 논리야' '근현대사신문' 등 출판가의 스테디셀러 제조기인 도서출판 사계절 대표 강맑실씨는 '인문학도서 100권'이라는 주제로 지역 여성들에게 삶의 지침을 전한다.

뒤를 이어 KBS 이장종 PD가 ‘방송과 문학’. 대중적 철학입문서를 집필해온 출판집단 문사철의 기획위원인 강신주씨가 ‘우리 시에 비친 현대철학의 풍경’, 오지여행 사진작가 박하선씨가 ‘문명의 저편’을 이야기한다.

숙명여대 교수이자 작곡가인 이만방 씨가 ‘이방만의 클래식여행’ ‘워낭소리’의 영화감독 이충렬씨는 ‘영화, 삶 그리고 소통’ 문학평론가인 서동욱씨는 ‘현대미학의 여러풍경’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인 김봉렬씨는 ‘한국건축이야기’를 전하고 세계적인 사진작가 김중만씨의 ‘김중만의 포토클래스’ 를 강의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12강 수강료는 20만원.

문의 010-3619-2123. 010-6819-2111.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