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명 추모음악회’ 일본국제교류기금 동참

‘노래사랑, 민족사랑, 나라사랑’ 음악으로 이해

2010. 06.01(화) 10:46

오현명 추모음악회 프스터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THE JAPAN FOUNDATION)가 오현명(사진) 선생의 ‘노래사랑, 민족사랑, 나라사랑’을 기리는 추모음악회를 후원하고 나서 화제다.

이 음악회는 오현명선생의 제자들과 한국성악인들이 함께 준비한 대규모 음악회로 오는 6월 13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노래나그네 故 오현명 선생’ 1주기 추모 음악회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음악춘추가 주관한다. 후원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한국성악가협회 , 국립오페라단, 쏠리스트 앙상블,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 국립합창단,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 등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윤창하 작곡의 ‘나그네’를 시작으로, 비제의 오페라 ‘진주조개잡이 2중창’(나승서 추계예술대교수, 김재찬 한서대교수), ‘보리밭’ ‘기다리는 마음’( 도다 유끼꼬, 아타나가 사나에) ,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피날레 (바리톤 김장현 국립합창단원, 베이스 이창형,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한양대교수, 소프라노 두향아, 박경숙 이화여대 연주가, 테너 이경호, 베이스 박익순) 등이 연주된다.
특히 제자 110명이 참여하여 러시아 민요 ‘백학’과 변훈 작곡 ‘한강’ 을 합창곡으로 들려준다. 지휘는 오세종 서울시립합창단 지휘자.

2부 순서로 도니제티 오페라 ‘루치아’ 중 ‘침묵은 흐르고’( 소프라노 박정원 한양대교수, 아노 정호정)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김선일 서원대교수) 베르디 오페라 ‘오텔로’ 중 2중창( 테너 박치원, 바리톤 이재환 중앙대교수) 죠르다노 오페라 ‘아드레이 쉐니에’ 2중창( 소프라노 김영애 경원대교수, 테너 박세원 서울대교수) 도니제티 오페라 ‘루치아’중 6중창(베이스 임영화전주대 교수, 소프라노 최찬진 한양대교수, 바리톤 김범진 성신대교수, 이원준 한양대 교수, 소프라노 박선영 한국예종교수, 테너 문익환 상명대교수, 피아노 이소영한양대 교수) 최병철 작곡의 ‘초혼’ (테너 박성원 연세대 명예교수) 장일남 작곡 ‘나그네’ ( 바리톤 박수길 한양대명예교수,) 변훈 작곡 ‘떠나가는 배’ (테너 안형일 서울대 명예교수) 나영수 작곡의 ‘.노래를 사랑한 님이여’ 김연준 작곡 ‘청산에 살리라’ ( 솔리스트 앙상블, 프리마돈나 앙상블, 이마에스트리 및 성악인 전체 200여명 출연 예정) 지휘는 나영수 국립합창단 지휘자.

한편, 이 음악회를 후원하는 일본국제교류기금은 일본 정부 산하 독립행정법인이다. 그동안 한국내 ‘제팬 위크’ 행사, 한․일 문화교류행사, 대학도서관 일본 도서 지원, 타이코 공연, 라꾸고(洛語) 공연, 우끼요에 전시회 등을 통해 문화를 통한 한일문화교류 창구역할을 해왔다.

R석 100,000원, S석 60,000원, A석 40,000원, B석 20,000원 등이며 예매는 www.sacticket.co.kr 580-1300, 맥스티켓1544-0113, 티켓링크1588-7890, 옥션1566-1369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