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최초로 한국문화원 개원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2010. 05.27(목) 17:35

아프리카- 한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아프리카 최초의 한국문화원이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24일(현지시각) 개원됐다.

아부자 중심가에 개설된 한국문화원에는 915㎡의 공간에 한국문화 소개관, 미술전시관, 영화관, 태권도 교실, 도서실, 한국어 강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개원식에는 모하메드 사디크 아브바카 문화관광부 장관 등 나이지리아 정부 및 문화 예술계 관계자들과 박영국 주나이지리아 대사, 교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서는 민속춤, 퓨전국악, 비보이 댄스,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인 한국문화페스티벌이 열렸다.


지형원 mtong@mton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