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새 소설 베스트셀러 진입

축구선수 박주성의 에세이도

2010. 05.22(토) 08:44

소설가 신경숙 씨의 새 장편소설이 출간되자마자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했다.  신 씨의 일곱 번째 장편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는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온라인서점 알라딘에 연재했던 소설을 다시 고쳐 쓴 작품으로, 19위에 올랐다. 

1위는 3주 연속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이다'가 차지했으며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라다이스' 1권도 2위 자리를 지켰다.   이외수 씨의 에세이집 '아불류 시불류'는 지난주 출간 직후 14위로 순위에 진입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4위에 올랐다. 축구선수 박지성 선수가 쓴 자전적 에세이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도 지난주 16위에서 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다음은 한국출판인회의가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전국 온ㆍ오프라인 서점 11곳에서 14일부터 20일까지 판매된 부수를 종합한 5월 셋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다.  

1. 운명이다(노무현ㆍ돌베개)
2. 파라다이스 1(베르나르 베르베르ㆍ열린책들)
3. 덕혜옹주(권비영ㆍ다산책방)
4. 아불류 시불류(이외수ㆍ해냄)
5. 아름다운 마무리(법정ㆍ문학의숲)
6. 지성에서 영성으로(이어령ㆍ열림원)
7.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박지성ㆍ중앙북스)
8. 1Q84 1(무라카미 하루키ㆍ문학동네)
9. 혼창통(이지훈ㆍ쌤앤파커스)
10. 파라다이스 2(베르나르 베르베르ㆍ열린책들)
11. 스눕(샘 고슬링ㆍ한국경제신문사)
12. 세계평화의 교향곡(아케다 다이사쿠ㆍ천우)
13.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정은궐ㆍ파란미디어)
14. 소설 무소유(전찬주ㆍ열림원)
15. 죽을 때까지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오츠 슈이치ㆍ21세기북스)
16. 스위치(칩 히스, 댄 히스ㆍ웅진지식하우스)
17. 소현(김인숙ㆍ자음과모음)
18. 화폐전쟁 2(쑹훙빙ㆍ랜덤하우스코리아)
19.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신경숙ㆍ문학동네)
20. 무소유(법정ㆍ범우사)


김연 기자 kimyu n@mtong.kr        김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