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누리제- 빛·노래·꽃·사람’ 개최

21~22일 5.18기념문화관 일대

2010. 05.20(목) 09:32

5·18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을 기념한 ‘2010 오월누리제- 빛·노래·꽃·사람’이 21~22일까지 5.18 기념문화관에서 열린다. 공연예술한마당과 이야기 콘서트로 구성되는 이번 행사는 연극, 퍼포먼스, 공연밴드, 다큐멘터리 영상 등이 어우러진다.

‘공연예술한마당’은 박강의씨의 총연출로 21일 오후 3시부터 기념문화관 및 공원일대에서 열리고‘ 이야기콘서트’는 서정민갑씨 연출, 오지혜씨의 진행으로 22일 오후 7시부터 5.18기념문화관 민주홀에서 열린다.
이야기콘서트에서는 ‘접시꽃 당신’의 시인 도종환씨와 ‘B급 좌파’를 펴낸 칼럼니스트 김규항씨가 출연하고 ‘봄여름가을겨울’, ‘소규모아카시아밴드’, ‘하이미스터메모리’의 음악공연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연극놀이터’는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예술가와 시민들이 만나 서로 교 감하는 예술커뮤니티로 그림자텐트, 탈놀이, 종이인형극, 난타체험등이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는 5·18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경계인으로 살아가는 송두율 교수의 삶을 그린 홍형숙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경계도시Ⅱ’도 상영된다.
이야기 콘서트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5·18 재단 홈페이지(www. 518.org)에 신청하면된다.



박민정 기자 mjpark@mtong.kr        박민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