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문학상 최영규, 박남주 시인

문학아카데미-계간 '문학과 창작‘ 제정

2010. 05.13(목) 23:58

문학아카데미와 계간 ‘문학과 창작’이 제정한 ‘한국 시 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최영규(왼쪽), 박남주 씨가 선정됐다.수상작은 최씨의 ‘안데스’ 연작과 박씨의 ‘중심은 사랑이다’ 등 2편이다.

심사위원회는 최씨의 시가 “남성적 상상력과 함께 등반 체험을 탁월한 산악 이미지로 형상화했다”고 평했다. 박씨의 시는 “버려지고 잊힌 것들, 상처받고 내몰리는 것들을 껴안음으로 화해의 세계를 선보였다”고 해석했다.

이 상은 등단 20년 안팎의 시인들을 대상으로 작년부터 올해 4월까지 발표된 시와 시집을 심사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상금은 각 100만원이다.


김 연기자 kimyun@mtong.kr        김 연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