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미술관 서울분관 개설 잇따라

광주시립에 이어 전주도립미술관도 인사동에 오픈

2010. 04.27(화) 13:31

지역미술관들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중앙 무대에 소개하기 위해 잇따라 서울에 분관을 마련하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이 지난 2008년 6월부터 서울 인사동에 서울 분관 격인 '갤러리 라이트'를 개설한 데 이어 전북도립미술관이 다음달 6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 분관을 마련한다.  전북도립미술관 분관은 인사아트센터 지하 1층 전시장을 2년간 임차해 전북 출신 작가와 전북에서 활동하는 지역 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5월6일 오픈되는 개관전에서는 전북 지역 작가와 출신 작가 130여명이 3부로 나눠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개관한 광주시립미술관 서울 분관인 '갤러리 라이트'는 2개 층에 각각 90㎡와 60㎡ 규모로 마련된 전시장에서 광주 지역 작가 위주로 전시장을 대관하고 있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