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별들 몰려온다

지산밸리 록페스티벌 헤드라이너 확정

2010. 04.26(월) 13:09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 2010’(이하 지산록페)의 주요 헤드라이너가 확정됐다.

지산록페 주관사인 공연기획사 나이팩토리는 오는 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이천시 지산 포레스트 스키 리조트에서 열리는 이 무대의 주요 아티스트를 결정했다.

최근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가장 주목받는 밴드로 급부상한 미국 출신의 인디밴드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 Weekend), 딥퍼플의 ‘허시(Hush)’ 리메이크 버전으로 유명한 싸이키델릭 록 밴드 쿨라 셰이커(Kula Shaker), 독특한 흑인 음색으로 각광받는 싱어송라이터 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가 주요 헤드라이너 명단에 올랐다. 이와 함께 뉴욕 출신의 미모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다이앤 버치(Diane Birch)와 매시브어택과 트리키 음반에 보컬리스트로 참여한 마티나 토플리―버드 등 팬들이 학수고대해 온 아티스트들도 추가로 확정됐다.

국내에서는 ‘한국대중음악상 2010’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록밴드 국카스텐, 여성 싱어송라이터 타루, 감성적 모던록을 들려주는 메이트, 그리고 감수성 어린 포크 음악의 기수 재주소년 등이 참여한다.

앞서 발표된 1차 라인업에는 영국의 록밴드 뮤즈(Muse), 스코틀랜드 출신의 인디 팝그룹 벨앤세바스찬(Belle and Sebastian)이 포함돼 록, 팝, 힙합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개성있는 음악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게 됐다.

티켓은 1일권 9만9000원, 2일권 14만3000원, 3일권 17만6000원, 캠핑권 1만5000원이며 예매는 27일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02―3443―9969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