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학교· 수도원 문 열린다

25일 제 47차 성소 주일 맞아

2010. 04.22(목) 22:21

25일 광주·전남지역을 비롯한 전국 가톨릭 신학교와 수도원의 문이 활짝 열린다.

25일은 부활 제4주일이자 전 세계 가톨릭의 제47차 성소(聖召) 주일로 일반인이 신학교와 수도원을 방문해 신학생과 수도자들의 일상을 둘러보고, 그곳 생활을 체험도 할 수 있는 날이다.'성소'는 넓은 의미로는 하느님의 부름을 의미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성직자나 수도자가 되도록 부름 받는 소명을 가리킨다.

이에 따라 천주교 광주대교구(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도 이날 나주에 있는 광주가톨릭대학에서 성소주일 행사를 갖는다. 오전 10시30분 김희중 대주교가 집전하는 성소주일 미사에 이어 신학대학 소개, 기도체험, 어울림 한마당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또 성직자가 되고자 하는 이를 위한 성소 상담도 실시한다.

성소주일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 예비신학생 등은 23일까지 천주교 광주대교구 사목국에 신청하면 된다.(문의 062-380-2280)


박민정 기자 mjpark@mtong.kr        박민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