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창작가요제’ 열린다

대상상금 1천만원, 5월 21일 본선 개최

2010. 03.31(수) 15:07

5·18민중항쟁 30주년을 맞아 제 1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청(靑)’이 개최된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노래를 통한 오월의 전국화를 시도하기 위해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는 국적과 나이, 성별 등의 자격 제한이 없으며 개인 혹은 단체의 중복 참가도 가능하다. 5·18정신이 담긴 노래나 시대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담긴 창작 가요는 장르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5월5일(수) 밤 12시까지이며 온라인 홈페이지(www.518music.net)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상금 1,000만 원을 포함해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1차 예선은 5월6∼7일 소리모아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2차 예선은 5월15일 오후 2∼4시 KBS광주 공개홀에서 이루어진다. 본선은 5월21일 금남로 5·18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관계자는 “문학이 80년 오월의 의미를 조명하는 작업에 천착했다면 오월창작가요제를 통해 5.18을 전국화하고 민주와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에 걸맞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10-8958-8098.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