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중심도시추진단-광주교대 업무협약

2010. 03.16(화) 15:12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17일 광주 라마다 플라자호텔에서 광주교육대학교(총장 박남기, 이하 광주교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내 대학이 첫 번째로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관(官)·산(産)·학(學)·연(硏)의 총체적 협력망 구축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광주 소재 다른 대학과 문화 산업체와의 연계를 확대하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필요한 문화콘텐츠를 개발·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추진단과 광주교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예술교육 사업 중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아카데미, 교육문화콘텐츠개발센터, 어린이 박물관에 대한 공동 사업을 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문화예술교육 학술행사의 공동개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운영,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의 공동개발, 맞춤형 전문인력의 공동양성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추진단은 향후 진행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시범적 운영을 위해 광주교대의 교육박물관·문화센터·매체관·다목적회관·국제문화예술교육센터(2012년 완공 예정)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추진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광주교대는 국립교육기관으로서 71년의 교원 양성 노하우와 현장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광주교대는 음악·미술·무용 등 예술분야, 다문화교육 전공 교수진 등 전문 인력풀 및 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