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예술단체 국악교실 잇따라

임방울국악진흥회, 빛고을국악전수관, 전남도립국악단 등

2010. 03.11(목) 07:51

새봄을 맞아 임방울국악진흥회 등 국악예술단체들이 잇따라 국악교실을 마련하고 있다.

임방울국악진흥회는 임방울 국악교실(광산문문화원 위탁)으로 15일 개강한다. 올해 국악교실은 판소리, 사물놀이, 고법, 남도민요, 한국무용, 가야금병창 등 6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강좌별로 초·중급반을 30~50명씩 모집한다. 강좌는 광산문예회관 2층에서 열리며 강좌별로 매주 한차례씩 열리며 수강료는 매월 1만원.

강사는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인 주소연·김찬미 명창을 비롯 전주대사습놀이 무용 부문 장원을 수상한 홍송화씨, 고법은 서울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임영일씨가 맡는다. 사물놀이는 전통문화연주회 '얼쑤'의 임진호씨가, 가야금병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이수자인 이정화씨..(문의 062-941-3377)

빛고을국악전수관의 국악강자는 3개월 과정으로 오는 4월1일 개강한다. 강좌는 민요, 판소리, 가야금, 대금, 단소, 장고, 고법(북), 해금 8개 강좌이며 초·중급반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강의는 주 1회 2시간(단소는 주1회 1시간)씩이다.
모집 기간은 이 달 30일까지며 각 강좌별 20명 내외 선착순 접수 받는다. 수강료는 3개월에 5만 원. 단소는 3개월에 4만 원이다.(문의 062-350-4553~7)

도립국악단은 매주 월요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국악강좌 '우리가락 우리춤 배우기'를 개설, 운영한다. 강좌는 15일부터 5월31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민요, 판소리, 한국무용, 장고, 대금·단소 5개 강좌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3만원이며, 강사는 도립국악단원들로 구성된다.수강생은 각 강좌별로 선착순 모집하며, 도립국악단의 간판 공연인 토요공연에도 출연한다. 문의 061-287-5207


김연 기자 kimyun@mtong.kr        김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