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가니’ ‘ 어렸을 땐 예뻤는데’

고 3, 노처녀, 취업준비생 듣기 싫은 말들

2010. 02.14(일) 16:16

고3, 노처녀, 취업준비생이 설날 일가친척들에게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은 무엇일까? 지난 2월 12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에서는 여기에 대한 조사가 공개돼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다음은 한 네티즌이 조사한 듣기 싫은 말.
고3 수험생의 경우 ‘듣고 싶지 않은 말' 1위는 "어느 대학 갈거냐", 2위는 "고3인데 공부 안하냐", 3위는 "고3이라면서 이렇게 놀아도 되냐" 등이다. 또'노처녀가 ’듣기 싫은 말'은 1위 "어렸을 땐 예뻤는데" 2위 "요즘 만나는 남자 없냐", 3위 "넌 뭐가 모자라서 결혼을 못하냐"로 선정됐다. '취업 준비생 듣기 싫은 말' 1위는 "너 취직 준비는 잘 되냐", 2위 "너 취직했냐", 3위 "누구 자식은 어디 취직했다던데"로 꼽혔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