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소리(樂)’음반으로

프랑스 칸 음악박람회 ‘미뎀2010’ 출품

2010. 01.25(월) 16:06

2009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전 ‘소리(樂)’에서 기획한 성과물이 음반으로 만들어졌다.

이번에 나온 2장의 음반은 지난해 9월 담양 소쇄원에서 가야금 연주자 추정현씨가 연주한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와 11월 디자인비엔날레 프로젝트전 ‘어울림’의 주공간인 광주 남구 양림동 이장우 가옥에서 녹음한 서영호씨 아쟁 산조를 담은 것이다.
이 음반은 현존하는 최고의 음질재생 매체로 알려진 SACD로 제작돼 소쇄원 풀벌레 소리를 비롯해 주변의 모든 현장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오는 27일까지 4일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산업람회 ‘미뎀2010(MIDEM2010-short for March International du Disque et de l’Edition Musicale) )’에도 출품, 국내외에 우리소리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MIDEM은 올해 44회를 맞는 행사로 ‘The Sound of Opportunities’를 주제로 전 세계 음악관련 회사와 음반 제작사, 배급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교환하고 최고 수준의 공연, 학술행사 등을 선보이는 축제다.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