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옥션의 ‘사랑나눔 경매 ’ 100% 낙찰

낙찰액 절반 미술영재프로그램 등에 사용

2010. 01.21(목) 10:29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사옥에서 열린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의 ‘사랑나눔 경매’가 낙찰률 100%를 기록했다. 경매에 나온 90점이 모두 거래되었으며 낙찰총액은 3억915만원이다.

사랑나눔경매는 컬렉터와 화랑, 작가에게 기증받은 작품을 파는 자선행사다. 경매장에 나온 작품들은 김창렬과 김종학, 이왈종, 정상화, 오치균 등 작가와 박명자 갤러리현대 사장, 유홍준 명지대 교수, 김석동 농협경제연구소 대표 등이 기증한 것들이다.
이왈종의 ‘생활속의 중도’가 1150만원, 김종학의 ‘백화만발’이 2300만원, 오치균의 ‘감’이 210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액의 절반인 1억5000여만원은 한국메세나협의회를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미술영재프로그램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에 사용된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