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센터 입주작가 발표전 '아무 생각 없음-있음'

6일부터 15일까지 남구 청년예술센터

2024. 12.04(수) 10:47

좌에서부터 엄기준(시각), 김유진(무용), 김민경(시각), 최윤정(시각), 김선화(종합), 장도국(연극), 박성언(음악)

광주시립미술관 청년예술센터 제8기 입주예술가 발표전 <아무 생각 없음·있음>을 12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개최한다. 개막 행사는 6일 오후 4시 남구 청년예술센터 전시장.

청년예술센터는 청년예술인을 돕기 위해 지난 2016년 10월 청년예술인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개관했으며 동년 12월 1기 입주를 시작으로 2023년 7기까지 총 66명의 예술가(개인)와 11팀이 입주하였다.

8기 작가들이 입주할 때 청년예술센터로 시설명을 변경하여 총 7인(시각예술 3명, 종합 1명, 무용 1명, 음악 1명, 연극 1명)의 예술가를 선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 전시는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된 입주예술인 전시에 이은 두 번째 발표전이다.

본 전시에 참여하는 7명의 입주예술가들은 저마다의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예술세계를 펼치고, 그것을 청년예술센터라는 공간에서 다시 융합하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팬데믹 이후 적극적 네트워크와 공동체적 팀티칭을 생산하는 입주 레지던시의 유형 변화 속에 청년(세대)의 사회적 담론 생산과 다양한 예술실험, 장르 간 융합 모멘텀을 창의적으로 모색하는 지역 청년세대의 예술 현장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는 그간의 교류 및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 많은 성원과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참여작가는 김민경(시각), 김선화(종합), 김유진(무용), 박성언(음악), 엄기준(시각) 장도국(연국) 최윤정(시각) 등이며 장르는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30여 점이다. 또 음악, 마당극, 낭송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