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현 새활용 아트전 '다시 만나는 희망'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아크갤러리

2024. 11.22(금) 10:29

문서현 새활용 아트전 ‘다시만나는 희망’ 이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아크 갤러리에서 열린다.

문서현 작가는 주얼리 디자인 전공자로 사)광주민족미술인협회 회원, 동구 예술작가회 회원으로 서현크래프트 예술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 첨단 별밤미술관에서 가진 ‘민들에 의한 새 날을 꿈꾸다’ 에 이어 두 번째 개인전이다. 이밖에도 ‘안전한 노등, 위한한 미술’(소촌아트펙토리) ‘식민지구 2024’(울산문화예술회관, 부산민주공원)을 비롯 많은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문서현 작가는 오랫동안 섬유와 염색 바느질 재봉 자수 미싱을 몸에 익히고 체득했다. 이후 은공예에 필요한 충분한 기능을 습득했으나 그것만으로는 미진하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작업에 철학을 주입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여라 전시회에 참여했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작가는 “ 쓰레기를 이용하는 것이 작업제작의 가장 밑바탕이었는데 자연과 환경순환을 복기한다면서 더 큰 쓰레기를 양산하고 있지는 않은지 답을 해낼 수가 없다.”면서 “ 혹,시대에 영합하지는 않았는지 반문하고 스스로에게 한 질문에 화답하기 위한 전시회”라고 말한다.

작업실은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196번길15-18(궁동) 1층에 있다.
문의: e-mail: solheemoon@naver.com/ 전화 010 –5608 –7026/ 인스타그램: craft_moon7026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