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공동주최 협약식

광주시립미술관-(사)광주미술관회
작가 1인당 500만원씩, 총 2,000만원 상금 수여

2024. 11.20(수) 13:54

광주시립미술관-광주미술관회 협약식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과 (사)광주미술관회(이사장 김영희)는 19일(화) 광주시립미술관 3층 회의실에서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공동주최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하정웅선생의 메세나 정신을 기리고, 청년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의 역사와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주시립미술관 김준기 관장, (사)광주미술관회 김영희 이사장을 비롯하여 관계자 약10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향후 매년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을 공동주최하기로 하였다.

광주시립미술관은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의 전시기획부터 실행까지 전시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 진행하고, (사)광주미술관회는 하정웅미술상을 신설하여 참여작가 4인에게 각각 수상 기념패, 1인당 상금 5백만원 씩 총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효력은 양 기관이 서명한 날로부터 유효하며, 협약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은 양 기관의 상호협의 결과에 따르기로 하였다.

광주시립미술관 김준기 관장은 “공립미술관이 공식적으로 주지 못하는 상을 (사)광주미술관회에서 대신 해주셔서 전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고. (사)광주미술관회 김영희 이사장은 “회원들의 뜻과 후원기관의 도움을 받아 청년작가를 지원하고 미술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협약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