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작가 '그리움을 그리다' 전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드영미술관

2024. 07.25(목) 08:09

오늘은 행복한 날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은 2024 기획초대전으로 김도영 작가의《그리움을 그리다》展를 26일부터 8월 20일 까지 1, 2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 전시는 ‘그리움’이라는 화두 아래 65여 점의 회화작품을 선보이는데 작가는 본인에게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유년 시절의 흔적과 추억을 형상화하고 있다. 일상의 풍경과 나무, 꽃, 산, 새들이 유년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모티브가 되고 있다.

김도영 작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시적이고, 서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특히 학창시절의 고귀한 선물이었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따뜻한 그리움이 전해진다.

몇 작품은 과거의 기억을 작가만의 언어로 기호화하고 있으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떠올리며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한 소망을 전하기도 한다. 어느 해 봄날 아버지가 꺾어 주신 진달래꽃과 그 꽃을 따먹는 소녀의 모습에서는 가슴 절절한 부녀의 따스한 이야기가 발길을 잡는다.

김도영 작가는 호남대학교 미술학과 동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쳐 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드영미술관 관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 작가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갤러리 브라운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2018년 ‘드영, 무등에 피어나다’ 2021년 ‘시적인 삶의 여정’을 주제로 자신이 운영하는 드영미술관에서 개인전으르 가진 바 있다.

이밖에도 2013년 한일국제교류청추전(도쿄) 2014년 한미국제미술교류전(뉴욕) 2015년 월간미술세계창간 31주년 대한민국꽃 특별전(서울 묵산미술관) 2017년 한국현대미술작가 10인전(도쿄) 북경창작전(광주) 등 비중있는 그룹전에 초대되었다.

김도영 작가는 2015년~ 17년까지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3회 특선했으며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지형원 발행인 mht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