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김수경, 국무총리상 윤영웅씨

제22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 마쳐

2024. 06.12(수) 13:00

명인부 대상을 수상한 김수경씨와 김산 군수.

제22회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전의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은 판소리 명인부 김수경(여, 광주 서구)씨가 차지했으며 종합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명인부 고법부문에 윤영웅(남, 전남 목포시)씨에게 돌아갔다.

또 신인부 종합대상(농림축산식품장관상)은 판소리부문에 출전한 황대엽(여, 광주 남구)씨가, 노인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은 고법부문 조성환(남, 광주 서구)가 수상했다, 그밖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교육감상, 무안군수상, 무안군의장상 등 총 7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2회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전은 현악, 관악, 판소리, 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고법 등 6개 부문(명인부, 노인부, 신인부, 학생부, 장애인부)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400여 명의 국악 지망생이 참여했다,

특히,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장애인 국악대제전에서는 20명의 지망생이 경연을 펼쳐, 진한 감동을 전했으며 종합대상에 판소리부문 정미정(여, 경기도 남양주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산 군수는 “오늘 경연이 흥과 멋이 함께하는 국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일상에 지친 삶에 새로운 활력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명인․명창을 배출한 고장답게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은 무안군 출신 한국의 국악 명가 강윤학 일가(강용안, 강남중, 강태홍)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22회째를 맞이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