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하 작품전 '꿈엔들 잊으리'

26일부터 한달간 국윤미술관

2024. 04.22(월) 11:27

박주하 작 \'동심\'

국윤미술관(관장 윤영월)은 26일부터 5월 26일까지 < 꿈엔들 잊으랴 - 박주하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동심 어린 향수의 감흥을 통한 세대 간의 공감을 아우르기 위한 기획이다.

전시작은 모두 25점으로 작가는 고향에서 보고 자라온 풍경과 그곳에서 자유롭게 노니는 아이들의 동심, 향수를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작품에 표현되는 점묘법은 프랑스의 쇠라가 시도했던 점묘화의 기법이 아닌 물감을 섞어 색층을 이용하여 오방색을 만들어내는 박주하 작가만의 점묘법이다.

작가가 1990년대 이후부터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다양한 색을 섞어 채도가 올라가는 것을 나이프나 붓을 교묘히 이용하여 다양한 효과를 만들어내는 박주하 작가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만들어내고 있다.

전시 기간 중 5월 11일(토)과 19일(일) 2일간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주하 작가의 작품 해설을 들은 후 작가의 작품 스타일과 동심을 따라 점묘법을 활용한 마티에르 작품을 제작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이 되며 정기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10:00 ~ 17:30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11일, 19일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은 10:00~12:00 15명씩 2회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미술관 이메일 접수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윤미술관 홈페이지(https://cafe.daum.net/yywo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2-232-733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