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은 어반스케치 '일일일작'

3월 8일까지 일곡도서관 갤러리

2024. 02.29(목) 14:49

서채은 어반스케치 '아시아문화전당'

어반스케치 작가 서채은의 일일일작((一日一作)전이 26일부터 ~ 3월 8일까지 일곡도서관 내 갤러리에서 계속된다.

이번전시회에는 서채은 작가가 그동안 어반스케치를 통해 그려낸 평면(회화), 펜드로잉를 포함한 약 50여 점과 20여 권의 드로잉북 등이 전시된다.

어반스케치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혹은 여행을 하면서 현장에서 그리는 그림으로 현장의 느낌과 이야기를 즉석에서 담아내는 것이다.


서재은 작가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그림에 대한 소질이 뛰어나 광주를 포함한 서울, 담양, 장성 등을 다니며, 그곳의 느낌을 생생하게 현장에서 그려냈다.

이번 전시의 전시작들은 우리 주변의 모습들이지만 그녀만의 특별한 펜담채(펜으로 스케치한 후 마카나 흑연 등으로 마무리)로 담아낸 작품과 현장 사진의 영상, 드로잉북, 어반스케치 도구 등 감상할 수 있다.

전시기획자 광주예술공감연구소 윤민화 대표는 “서채은의 작품을 통해 작가가 느낀 소소한 행복을 나눠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