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진행

5일부터 9일까지 태백산맥문학관
목포과학대학교 주관

2023. 09.07(목) 10:41

김철우 보성군수가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에 참석 인삿말을 하고 있다.

2023 전라남도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이 지난 9월 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보성 벌교 태백산맥문학관에서 계속된다.

올 사업은 목포과학대학교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진행하고 있으며 각시군에서 선발된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에는 우리지역의 문화전문가와 교수 등 40여명이 강사로 참여해 문화해설사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지역문화보존을 위한 자세 등을 교육하게 하게 된다.

첫날 개강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가 참석, “소설 ‘태백산맥’이 벌교를 문화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것처럼 각 지역의 문화를 잘 살리면 관광효과를 거둘수 있다‘”면서 “문화관광 해설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양성교육에 이어 전남 문화관광해설사 468명을 대상으로한 보수교육도 진행된다. 동부권은 25일 벌교 채동선 음악당., 서부권은 26일 나주 시민회관.

보수교육은 기존에 양성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남도청의 위탁사업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10월부터는 각시군 관광현장에서 전체 해설사를 대상으로 시연 평가가 예정되어 있다.

강사진은 임병호 목포과학대 교수(주관), 김성후 전 동신대교수(코디네이터), 한강희 도립대교수, 김종 시인, 강원구 전 광주시관광협회 회장,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 문창현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 대표, 지형원 문화통 발행인, 함한희 전북대 교수, 박해성 보성출신 전라일보 광주전남 취재기자 등 40 여명이다. 특히 강사진에는 전국 최초로 김혜민 변호사가 참여하고, 소프라노 정수희, 소리꾼 김송지, 그리고 여행작가와 보성출신 공주빈 MC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도 참여한다.

임병호교수는 “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전남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후, 소속 시군에 배치되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