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포집 완역기념 학술대회

29일 오후 1시 진주향교
한국학 호남진흥원 주최

2023. 06.27(화) 09:33

포스터

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천득염)은 29일 오후 1시 진주 향교에서 농포 정문부(1565~1624) 󰡔농포집󰡕 완역 기념 제5회 호남문헌 심층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농포집󰡕은 기축옥사부터 이괄의 난 등 역사적 쟁점의 시기에 일평생을 지냈고, 역사의 변곡점인 임진왜란 때 맹활약한 정문부의 문집이다. 󰡔농포집󰡕에서는 ‘남쪽에는 이순신, 북쪽에는 정문부’라고 할 정도로 임진왜란 때 활약을 살펴볼 수 있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정문부의 문학, 사상, 철학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적 가치가 풍부하다

총 2부로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는 ‘󰡔농포집󰡕을 통해 농포 정문부의 학문과 임진왜란 위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1부는 나상필(한국학호남진흥원)의 사회로, △오보라(고려대학교)의 ‘농포 정문부의 시세계’, △김만호(광주전남연구원)의 ‘임진왜란 시긴 함경도 지역의 사회상’, △김재천(부경대학교)의 ‘북관대첩 중 정문부의 행적과 인적교류’를 주제로 발표한다.

2부는 종합토론으로 이상필(경상국립대학교)을 좌장으로 박희인(고려대학교), 장준호(해군사관학교), 신명호(부경대학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