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남도문학 2023년 여름호

2023. 06.23(금) 13:46

여름호 표지

계간문학지 「남도문학」 (발행인 김목) 2023년 여름호(27호)가 나왔다. 이번 호는 김 목 발행인의 발간사 ‘아, 어지럽구나’와 강성남 시인의 여는 시 ‘기점도의 하루’가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

시에는 박시영 시인의 ‘리셋’과 황장권, 노운서, 김상복, 윤영훈, 고영금 시인이 참여하였으며 김부식 시인의 시조 ‘목우암에서’, 주상절리‘, ’모란이 피면‘ 등 삶을 노래하는 깊은 시심을 만날 수 있다.

수필은 김성백의 ‘일편단심 민들레야’, 노동숙의 ‘너 자신을 알라고 하면’, 박윤섭의 ‘허무맹랑’이 있으며, 장계연의 ‘책갈피’는 성장기의 회상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잔잔한 감동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김성규의 11번째 연재 ‘남도한시문학기행’은 ‘소강남 순천팔마비의 정신을 노래하다’이며, 금계의 인기 연재소설 ‘성까테 아이’는 22회째이다.

표지 사진 ‘하심(夏心)’의 사진작가 서상범 씨의 연재 포토에세이 ‘내 마음 풍경’에서는 산 너머 저쪽 피안의 세계에 다녀올 수 있다.

또 김양화의 동화 ‘사슴벌레 친구’에서는 어린아이의 일상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심성을 엿볼 수 있고, 이흥규 작가의 의욕이 넘치는 장편동화 꽃피는 산골 첫 회가 실려있다. 명작의 고향은 양대박 두류산 기행록 두 번째 글이다.

이밖에도 안영옥 그림동화집 ‘내 친구는 어디에’와 김 목 동화집 ‘붕붕이와 친구들의 모험’, 김양화 동시집 ‘숲의 초인종’ 소개가 있고, 뒤표지는 서양화가 이광효 화백의 ‘삼학도에서’이다.

남도는 지역이 아닌 따뜻함이라며 계간 남도문학은 문학을 통한 ‘인간성 회복, 품격 높은 작품, 치열한 작가 정신’을 추구하고 진솔하고 알찬 삶의 글을 통해 시인, 작가와 독자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연락처는 E-mail/namdo718@hanmail.net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