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화 작품전 ‘전통, 그 너머’

1일부터 30일까지 도화헌미술관

2023. 05.12(금) 12:58

김봉화 작 '구향' 손바느질

고흥 도화헌미술관(관장 박성환)은 2023년 도화헌레지던시 프로그램 첫번째 작가로 김봉화 바느질 작품전을 마련했다.‘전통, 그 너머 (Tradition and Beyond)’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는 전통적인 손바느질로 그린 예술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한땀 한땀의 정성으로 아름다움을 품은 조각보 - 바느질로 그림을 그리는 김봉화(72)작가의 바느질 작품이다.

작가는 어머님의 바느질 모습을 지켜보며 따라서 하고, 바느질과 관련된 여러 가르침을 이어받았다. 작가는 그날의 기억을 되뇌이며 실과 바늘로 그리는 그림으로 재현해 ‘그림이 된 조각보’를 탄생시켰다.

40여 점의 추상화가 전시된 도화헌 미술관에는 작가가 살고있는 고장의 산, 들, 바다를 형상화한 것들과 숲, 불, 흙, 돌, 물등 오행을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김봉화 작가는 50여회의 개인전(초대전, 국내외 아트페어 포함)과 박물관, 주립대학, 문화예술단체등에서 수차례 강의를 하였다. ACTA Selected Master Artist 전통문화 전승예술가로 선정되었으며 The Ellaine Weissman LA Treasure Award 전통문화예술가상을 수상하였다.

문의: 061-832-1333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