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언리미티드 ±30: 기대되는 컬렉션'

7일부터 5월 9일까지 신세계갤러리
국내외 유명작가 언리미티드 에딘션 작품전

2023. 04.17(월) 11:06

전시장

광주신세계갤러리는 4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언리미티드 ±30: 기대되는 컬렉션>展을 개최한다.

2021년 개최된 <리미티드 아트페어: 아트 컬렉션의 시작>(2021.9.1-9.29)을 시작으로, <언리미티드 아트페어: 나를 위한 컬렉션>(2022.4.15-5.10), <리미티드 아트페어: 내가 아는 컬렉션>(2022.9.30-10.25)으로 이어진 광주신세계갤러리의 특별기획전 ‘언/리미티드’ 전시는 평소 감상하기 힘든 ‘빅네임’들의 원화를 비롯하여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언리미티드 ±30: 기대되는 컬렉션>은 세계적인 유명 작가의 작품과 호남지역의 유망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를 만들었다.

데미안 허스트, 데이비드 호크니, 알렉스 카츠, 에바 알머슨, 우고 론디노네, 장 미셸 오토니엘, 줄리안 오피, 하비에르 까예하와 같은 해외 작가부터 김태호, 변용국, 천경자, 하동철 같은 국내 작가까지 미술 시장과 비평계를 주름잡아온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언/리미티드에디션’ 전시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 자문밖 지역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한국 대표 작가 15인(고영훈, 김구림, 김창열, 박대성, 박서보, 박영남, 박항률, 심문섭, 윤병락, 이배, 이수경, 임옥상, 최영욱, 최종태, 한만영)의 작품을 모은 ‘자문밖 판화집’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흥미를 더한다.

아울러 이러한 ‘빅네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지역의 미술 거점인 광주의 ‘예술공간 집(대표 문희영)’, 전주의 ‘공간 시은(대표 채영)’과 협력하여 전남과 전북의 유망작가 15인(강부연, 권예솔, 김경란, 김경모, 김연경, 김하윤, 노은영, 박수지, 오성현, 윤상하, 윤연우, 윤준영, 이세현, 임수범, 진지현)을 초대했다.

전시 제목에 붙은 ‘±30’이 상징하듯 30살 안팎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은 10여 년간의 창작활동을 통해 작품세계가 무르익었지만, 아직까지는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컬렉션’이라 할 수 있다. 완연한 봄의 기운과 함께 찾아온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미래에 투자해 보시면 어떨까? 광주신세계갤러리가 기대되는 컬렉션을 제안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