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 작가 '一水四見' 전

30일까지 고흥 도화헌 미술관

2023. 01.09(월) 14:10

행복은 우리곁에, 내가 모르고 있을 뿐

김동석 작가의 ‘一水四見 상징과 기호로서의 언어와 소통’전이 30일까지 고흥 도화헌 미술관에서 계속된다.

전시주데인 ‘일수사견(一水四見)’는 한 가지 물을 네 가지로 본다는 뜻으로, 같은 물이라도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즉, 세상의 이치는 보는 관점과 시점에 따라 생각과 해석이 달라진다는 뜻이다. 이번 전시에는 신작 30여점이 전시된다.

김동석 작가는 일상의 다양한 기호들을 차용하여 상징과 기호를 통해서 작가의 생각(감정)과 의미를 전달하고 소통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하트 물음표(?) 같은 간단한 기호를 통해 소통하고 감정이입을 해나간다.

김동석 작가는 이렇듯 현대인의 다양한 언어와 소통 방식을 회화라는 시각예술로 재해석하고 표현과 의미전달의 다양성을 일수사견이라는 화두를 통해 새로운 시각언어로 소통하고자 한다

김동석은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와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였다. 서울, 부산, 북경, LA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이번 도화헌전시는 25번째 개인전이다. 국내외 아트페어와 600여회 기획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사)한국예총 송파지회장을 맡고 있다.

문의: 061-832-1333)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