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광주전남아동문학상 이문석 시인

2022. 12.01(목) 21:36

이문석 시인

2022년 제28회 광주전남아동문학상 수상자로 이문석(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이 상은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가 올 한해 훌륭한 작품을 쓰고 작품집을 출간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3일 열린다.

이문석 시인은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가뭄’이 당선되어 오랫동안 활동해온 원로작가이다. 광주사범, 조선대학교, 광주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졸업했으녀 1971년 MBC에 입사하여 편성제작국장, 기획실장 등을 역임하고 한국방송대상을 2회 수상한 언론인이기도 하다.

퇴직후에는 지역 대학에서 10여 년 방송관련 강의를 했으며 1983년 이봉춘 시인 등과 펴낸 3인 시집 ‘하늘, 바람, 산’과 2021년 동시집 ‘줄은 기러기줄’이 있다. 2021년 동시 ‘풍암 저수지’로 광주문인협회 올해의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이문석 시인은 수상소감에서“회원님들의 따뜻한 응원으로 과분한 상을 받습니다. 더 좋은 작품을 쓰라는 격려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는 광주와 전남의 아동문학인들이 참여하여 활동하는 단체로 해마다 연간집을 출간하여 학교 도서관에 기증하고 문학기행, 아동문학 세미나 등을 열어 작품 창작과 아동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형원 발행인 mht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