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림서예한문학원 제 10회 수연회전

1일부터 7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회원 90명의 한문 한글 문인화 민화 등 전시

2022. 12.01(목) 15:46

지림 이점숙 선생 찬조작품

지림서예한문학원 제10회 수연회전(壽硯會展)이 12월 1일~7일까지 동구 금남로 2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서 계속된다.

수연회(회장 김재이)는 서예가 지림 이점숙 선생 문하생 모임으로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회원전에는 지림서예 한문학원 수강생들과 광주시 남구 노대동 노인타운 서예교실, 화순 나들이복지관 서예교실, 조선대 평생교육원, 광주향교 수강생 9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출품자가 크게 늘었다.

전시작들은 주로 선인들의 시 가운데 큰 가르침을 주는 글귀를 서법에 따라 쓴 것으로 한자 서예오체 작품과 한글서예, 매난국죽을 소재로 한 문인화, 그리고 민화 등 다양한 작품 100여점이 선을 보인다.

회원 가운데는 오랫동안 서예를 익혀 시·도전, 무등미술대전, 소치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회원도 여러 명이며 특선과 입선자도 상당수에 이른다.

지림 이점숙선생은 나주출신으로 나철호 이규형 선생을 사사했으며 공무원 미술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전, 전남도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로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지림서예한문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림 선생은 이번 전시회에 중용장구(中庸章句) 박학지 심문지 신사지 명변지 독행지 (博學之 審問之 愼思之 明辯之 篤行之)를 찬조 출품했다.

출품자는 다음과 같다.
김재이 강석호 강원필 강윤석 고재환 기갑서 김건진 김경수 김계호 김국환 김귀채 김기일 김대옥 김병욱 김병일 김상천 김선호 김선호 김성권 김수영 김임곤 김진태 김학봉 김홍순 김홍희 김희진 남상민 노재성 유수영 유재용 문준규 박삼자 박종민 서백원 송기철 송형록 양승광 위성교 위유환 유진창 유홍기 윤세천 윤영갑 윤하식 이도영 이병식 이성노 이성식 이영태 이영학 이영화 이재억 이정식 임성규 장재식 장재열 정득주 정병준 정성구 정영오 정채섭 조영래 조영철 최동일 최병구 최일환 최정남 최향철 최형기 허기창 허평배 홍기식 황인섭 고행숙 김은희 김정실 박정옥 배원희 선종심 이진주 임명숙 장현덕 정미경 정성심 정연심 정영숙 최갑순 최서연 하수형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