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웅 초대전 ' 생동과 회복'

10월 16일까지 보성 백민미술관

2022. 09.22(목) 09:30

강태웅 작 \\\\\\\'‘Movement2022\\\\\\\'

보성군립 백민미술관(관장 조헌)은 16일까지 서양화가 강태웅 교수(중앙대) 초대전을 갖는다.

‘생동과 회복’을 주제로 한 번 전시회에는 ‘Movement’ 시리즈의 작품을 선보인다.
강태웅교수는 중앙대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Bloomburg University of Pennsylvania 대학원을 졸업했다.

2016년 뉴욕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이래 서울 동경 목포 등지에서 50여차례 개인전을 가졌으며 서울-한강 비엔날레를 비롯한 주요한 단체전에 500여회 참여하였다.

강태웅의 그림은 다채로운 생명현상이나 이로부터 생성되는 고도의 존재론적 사유를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을 연상케 하는 배경에 속도감 있는 붓자국을 더해 평면회화이면서도 입체적 느낌을 주는 독특한 화면을 연출한다.

바탕색이 마른뒤 덧칠하여 긁어내 빗살무늬를 만든 다음 그 위에 생명을 상징하는 힘찬 붓자국을 등장시켜 영속하는 생명의 힘을 부여준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