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량 가야금 연주회 '인연'

제 713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
15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2022. 09.13(화) 16:03

김미량 명인

김미량 명인이 15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열리는 제 713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 무대에 선다.

김미량 명인은 이날 연주회에서 “인연”이라는 주제로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 전바탕을 연주한다. 강홍류 가야금산조는 계면조가 적고 우조와 강산제를 많이 써서 호쾌하고 온화하며 가락은 붙임새가 까다롭고 불규칙적이며 엇박이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특히 강태홍류 가야금산조는 부산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부산ㆍ경상도 지역에서 많이 연주되고 있다.

김미량은 남원출신으로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와 동대학원을 수료하였으며 제11회 전국국악대전 기악부문 대상, 제16회 장흥전통가무악 전국제전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ㅎ녀재 남원시립국악단 수석단원으로 재직중이다. 3번의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김미량은 강태홍 선생님의 제자 구연우-임경주로 이어지는 가야금산조로 경상도지역에서 연주되어지는 가락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장고 반주에는 제14회 공주박동진명창ㆍ명고대회 일반부 장원과 제24회 전국팔마고수대회 명고부 우수상을 수상한 장재영이 함께한다

한편, 관람 희망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매회 공연은 유튜브(YouTube) 채널 「빛고을국악전수관」을 통해 온라인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62-350-4557/ 010-6277-104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