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사 태아령 진혼예술제

11일 저녁 7시부터
9시부터는 철야기도회

2022. 08.03(수) 11:31

천도재

보성 대원사(주지 현장 스님)는 오는 11일(목) 저녁 7시부터 대원사 극락전 큰 마당에서 태아영가를 위로하는 태아령 진혼예술제를 개최한다
.
대원사는 지난 1992년부터 1년에 두 차례씩 태아 영가 천도를 위한 백일기도를 모셔오고 있으며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도에 동참하고 대원사를 참배하고 있다,

태아령 진혼예술제는 백일기도 3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백일기도와 천일기도에 동참한 불자들과 함께 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어둠 속으로 사라져간 어린 영혼들이 이승에서의 업을 풀고 아미타불의 연꽃나라에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낙태로 인한 생명 경시 풍조와 저출산 문제의 깊은 성찰과 자신의 죽음을 미리 경험해보고 자신의 천도를 발원하는 귀한 시간이다.

이날 태아령 진혼예술제는 제1부 진혼예술제, 제2부 철야기도로 나누어 진행된다 길 가름(북소리와 함께)-칼링(티벳 피리) 연주-지장보살 성도무-명상곡 연주(색소폰/팬플릇) -해금 연주-싱잉볼 진동과 함께 빛의 몸으로- 영혼의 트럼펫 연주-진혼무-동요 함께 부르기-염불 명상곡(범능 스님) 합창 순이다.
2부는 저녁 9시부터 호마의식 /철야기도로 이어진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