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국제교류음악회 열리다

2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광산구 주최 광산구립합창단 주관
2022. 05.22(일) 08:06확대축소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국제교류음악회가 2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합창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음악회가 21일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구립합창단이 주관한 이날 음악회회는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이라는 주제로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다.

오월국제교류음악회는 매년 오월에 열리는 행사로 이날은 특별히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신음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기원하고 고려인 동포들이 한국으로 피난을 올 수 있도록 항공권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였다.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었지만 ‘감동후불제’로서 참여 관객들이 출연자들과 관객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따스한 행사였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는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우크라이나에 남아 전쟁에 참가하고 어머니와 함께 어렵게 한국으로 탈풀한 어린이 3명이 출연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5월 광주에서 평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박광진 아나운서의 사회를 맡았으며 GIC클라빌레 , 고려인마을어린이 합창단, 흥사단 합창단, 광산구립합창단이 참여했다. GIC클라빌레는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속의 클래식 연주단체로 아날 음악히에는 첼리스트 오승석, 피아니스트 박진희 ,이성은, 소프라노 길애령, 박경숙, 김선희 윤한나 , 그리고 바리톤 방대진이 출연했다.

이날 음악회는 첼리스트 오승석이 P,Casals 의 ‘새의 노래’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연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길애령 박경숙 김선희 윤한나가 ‘아베마리아’,외 1곡을, 그리고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지휘 김혜숙)이 우즈베키스탄 곡 ‘창조주의 붓 ‘과 ’홀로아리랑‘를 연주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흥사단합창단(지휘 정태안,피아노 김보경)이 아침이슬과 광야에서를 , 바리톤 방대진이 신흥철 작사 신동수 작곡의 ‘산아’를 연주했다.,마지막 순서를 주관한 광산구립합창단(지휘자 정요원, 피아노 이가민)이 ‘진달래꽃’과 M. L.Lightfoot의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를 불러 음악회의 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내 주었다.

피날레는 이날 출연자 전원이 무대에 올라와 이아영 작사 작곡의 ‘거치른 들판의 푸른 솔잎처럼’을 불러 잔잔한 감흥을 주었다.

이석운 광산구립합창단 단무장은 “ 광산구에서는 매년 5월 국제교류음악회를 개최하여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면서 “ 올해는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음악회에는 참여관객의 너무나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광주 서구에서 왔다는 한 관객은 “ 광산구가 주최하는 행사라면 광산구청 산하 공무원들이라도 참여하여 행사를 빛내주었으면 좋았을 것” 이라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되려면 광주시 공무원들이 먼저 문화행사에 참여하면서 주변사람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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