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영미술관 기획 '봄을 꺼내다'

17명 참여 4월 10일까지

2022. 03.16(수) 15:06

김병모 작 '장미'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은 12일부터 4월 10일까지 《봄을 꺼내다》를 주제로 캐비넷 전시회를 개최한다.

캐비넷 전시는 드영미술관의 소장품전 이번 전시는 광주·전남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작가 11명의 회화 작품 17점을 전시한다.

전시 제목 《봄을 꺼내다》는 희망찬 앞날이나 행운, 긍정적 표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봄(spring)’과 기억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시각을 나타내는 ‘봄(see)’을 뜻하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다.

전시는 자연 풍경과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간의 삶과 자연의 생명력이 서로 맞닿아 있음을 시사한다.

참여작가는 곽수봉 구만채 김도영 김병모 김인수 박지택 양나희 이두환 정상섭 전혜정S. T Seekhu 등이다.

김도영 관장은“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어왔지만, 분명 그 긴 시간 동안 좌절만이 아닌 즐거웠던 기억 또한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시민들이 희망차게 나아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