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는 무슨 시간일까?

드영미술관 연말연시 기획전 '오후 2시'
23일부터 22년 2월 23일까지

2021. 12.21(화) 20:22

드영미술관 전시장 내부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은 21-22년 기획전시로 18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두달 동안 《오후 두 시》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드영미술관에서 약 1년간의 학예인턴으로 참여한 김희선, 조서휘가 기획한 결과보고전으로 김경란, 김영태, 김은택, 오기리, 윤세영 등 5명의 작가에 대해 집중 탐구한다.

전시 주제인 오후 두 시’는 세상을 존재하게 하는 움직임이 가장 활발할 때를 상징한다.

개인은 세상 속에서 자신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목적을 위해 움직인다. 또한, 타인과의 관계 형성을 위해 소통하며 그 관계에 대해 사유한다. 특히 작가는 자신의 감정을 또 하나의 언어인 색이나 영상, 설치 등의 작품을 통해 메시지를 토해낸다.

드영미술관 김도영 관장은 “저마다 다른 동세로 자신의 빛깔을 표현하는 작가들의 세계를 경험하게 하는 이번 전시가 어떠한 작은 몸부림으로 한 걸음 더 내디뎌 나아갈 것인지 각자 삶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새로운 여정을 살아가는 낙을 찾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