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 신세계미술상 대상 문선희 작가

신진작가상은 회화부문 이설 씨
19일 오후 5시 시상식 개최

2021. 11.17(수) 09:20

대상 수상자 문설희 작가

제22회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에 문선희(43, 사진), 신진작가상에 이설(33, 회화) 작가가 선정됐다.

광주신세계미술제는 광주신세계백화점이 광주〮전남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의 발굴과 창작지원을 통해,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지역미술문화 창출에 기여하고자 지난 1996년부터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지난 9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작가들의 자료를 신망 있는 미술계 인사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의 개별 온라인 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협의 심사를 거쳐 작가 8명의 작품을 1차 선별하였다.

1차 선정작가전에는 고영찬, 김고은, 김영남, 문선희, 박현아, 이 설, 조현택, 최기창 작가의 대표작품과 포트폴리오가 함께 전시되었고, 지난 13일, 심사위원들이 전시장에서 직접 작품을 확인하고, 작가들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최종 심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미술제 심사는 김학량(작가, 동덕여대 교수), 박영택(미술비평, 경기대 교수), 배명지(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씨가 진행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고, 그 결과 대상 문선희, 신진작가상 이설 작가가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자 문설희 작가(43)는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19년 예술공간 집, 2017년 서울 류가헌 갤러리, 공간291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또 2021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 2020 생태조감도,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 2018 광주비엔날레 <상상의 경계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단체전에도 참여하였다.

신진작가상을 수상한 이 설 작가(42) 광주출신으로 세종대학교 회화과 및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졸업했으며 2021 But, It wasn’t there, Almost Square window gallery, 독일 니더작센 주, 2017년 그리고, 남겨진 것들, 공간 시은, 전주, 2016년 차라리 숲, 갤러리 SOBAB, 양평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지난 2018년 광주신세계미술제에서도 1차 선정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최종 수상작가에게는 대상 1,000만원, 신진작가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별도의 창작지원금 지원을 통해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개인전을 내년 9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제22회 광주신세계미술제의 최종 수상작가들을 위한 시상식은 11월 19일 오후 5시, 백화점 본관1층 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차 선정 작가 8명의 작품은 내달 1일(수)까지 전시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