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가 남긴 글을 읽어주는 피아니스트 김정아 낭독콘서트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2021. 10.22(금) 09:17

김정아 교수

작곡자가 남긴 글과 곡을 통해 그들의 삶과 예술성,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아의 낭독콘서트’가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남긴 말과 글, 주고받은 편지 속의 이야기를 피아노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을 시작으로 슈베르트, 브람스로 이어진 기획 시리즈 네 번째 순서다.

모차르트가 직접 남긴 편지 한 통과 글귀 한 줄을 통해, 작곡자가 처했던 상황과 감성을 이해하는 것이 그 어떤 해설보다도 좋은 음악의 안내자가 될 것이다.

피아니스트 김정아는 이번 연주회에서 모차르트의 환상곡 K.397, 아다지오 K.540, 론도K.511, 소나타 K.545와 K.570, 그리고 레퀴엠 중 라크리모사를 리스트가 편곡한 곡을 모차르트가 쓴 편지와 함께 들려준다.

‘피아니스트가 읽어주는 위대한 음악가의 편지’라는 주제로 지난 2018년 낭독콘서트를 처음 시작한 피아니스트 김정아는 다섯 번째 이야기로, 쇼팽의 삶과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입장권: 전석10,000원

문의 010-6331-683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