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사 어린왕자 예술제

9일 오후 2시부터 학술세마나와 함께 진행

2021. 10.06(수) 07:44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는 어린왕자 선문학관에서 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021 어린왕자 예술제’를 개최한다.

‘선과 어린왕자’를 주제로한 이번 예술제는 1부 학술세미나. 2부 어린왕자 예술제로 이어진다..

대원사는 지난 2016년부터 가을이 되면 구도자 어린왕자를 찾아 떠나는 예술제를 진행해오고 있는데 이는 <화엄경> '입법계품'에 나오는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구도여행과 둘이 아니라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즉, 동양의 선재동자가 유럽으로 건너가 동화 속 어린왕자로 환생해 인류가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고 영적 진화의 길로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찾아가듯 어린왕자는 여섯 개의 별을 찾아 육도윤회의 세계로 만행을 떠난다. 구도자 선재동자는 프랑스에서 어린왕자가 되었고, 다시 유럽을 떠나 대원사로 돌아왔다.

’선(禪)과 어린왕자‘를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를 통해 싯달태자와 어린왕자. 선재동자와 어린왕자, 어린왕자 심우도, 어린왕자 선(禪) 명언들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음악과 무용. 어린왕자 명대사 나레이션, 어린왕자 패션 콘테스트, 대원사에 직접 재배한 어린왕자 홍차를 마시며 책 밖으로 나온 어린왕자를 만날 수 있다.

문의: 010-3624-8426/ahn53@hanmail.net)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