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골목 미술워크 열린다

10월 7일부터 17일까지 양림동 10년후 그라운드

2021. 10.01(금) 08:51

전국 국.공.사립 미술관 및 갤러리 등 300여개 미술기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행사인 2021 미술주간의 연계 기획 행사 ‘골목 미술 위크’가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10월 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양림동 10년후그라운드에서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골목미술위크는 골목에서 만나는 미술을 슬로건으로 지역 미술관의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입문강의,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책을 바탕으로 생각을 나누는 독서모임, 테라스에서 함께 영화를 보며 채색하는 채색 피크닉, 양림의 설치 작품들을 함께 살펴보는 골목 미술투어, 온라인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온라인 test 등 미술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미술위크특강은 미술향유의 허들을 낮춘다는 기획 의도에 가장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일상을 여행하듯 만나는 “반짝반짝 현대미술”>이라는 테마로 국내편과 국외편으로 나뉘어 2회 진행한다. 광주광역시 남구 이강하미술관의 학예실장인 이선 큐레이터의 진행으로 유명하지만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던 서양 현대미술 작품과 무심히 지나쳐온 국내 미술 현장을 생생하고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입문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골목미술위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와 작가가 함께하는 행사로 이번 기획을 통해 지역의 미술씬(scene)을 만나보고 동시에 우리 삶과 동떨어진 예술이 아닌 일상 속에 함께하는 미술을 만나본다.

2021 미술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전국 300여개 전시기관과 함께 ‘미술을 즐기는 주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미술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미술을 보다 가까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창작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등 다채로운 기획 프로그램들도 선보인다. 프로그램 등 상세한 내용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집(artweek.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070-4239-5040 /010-9465-5845
*예매링크: https://event-us.kr/allywayartweek/event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