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영미술관, 2021 청년작가 공모 선정작가전

18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
강지수 《Sanctuary, The of Lyricism》김유민 《Moment, 찰나의 순간》
2021. 09.15(수) 10:45확대축소
김유민 작 (좌) 강지수 작 (우)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은 18일부터 11월 7일까지《2021 드영미술관 청년작가 공모선정》展을 개최한다. .

이 전시는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을 위해 마련한 공모기획전으로 1차 서류, 2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강지수, 김유민 작가가 선정되었다.

이들 두 작가는 회화를 기반으로 작품활동을 이어오면서 삭막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치유와 회복을 향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강지수는 겹겹이 쌓여 중첩되는 다양한 색 위에 스크래치를, 또 그 위에 물감을 얹는 행위를 수없이 반복하며 몸이 기억하는 유전자의 잔해와 감정을 함축된 기호로 이미지화한다.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익숙하면서도 낯선 화면은 생명의 성소 곧 안식처를 제안하며 감정을 정화하고 잔잔한 정서적 울림을 주는 서정을 경험하게 한다.

김유민은 재료가 화폭에 맞닿으면서 오는 순간성과 우연성에 주목한다. 작품의 구도와 여백은 표현에 있어서 중요한 조형 요소로 작용한다. 작업은 예측불허의 삶에서 늘 직면하고야 마는 불안한 상황 또는 미래를 벗어나기 위한 작가적 고뇌를 시각화한 것으로 작품 속에서 우연과 의도가 충돌하며 조화를 이루는 추상적 형상에 주목한다.

드영미술관은 2018년 5월 개관 이래 꾸준히 청년작가 기획전시를 개최해왔으며 그 외 소장품전, 초대전,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지역 사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통해 활발한 행보를 해오고 있다.

전시 기간 중 문화가 있는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월은 강지수 작가와 함께하는 <나에게로의 초대>, 10월은 김유민 작가와 함께하는 <유연의 일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업을 설명해주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과 작가의 작업을 연계한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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