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이주혜가 들려주는 생상스와 피아졸라

23일 오후 7시 3ㄹ0분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2021. 08.13(금) 10:22

플루티스트ㅡ 이주혜

차세대 플루티스트 이주혜 플루트 독주회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티앤티예술기획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 그리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뉴욕 메네스 음악대학, 뉴저지럿거스 주립대 음악대학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서 이주혜는 플루트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생상스 서거 100주년과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두 작곡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슈만과 슈베르트 작품이 함께 연주된다. 1부에서는 슈만의 ‘3개의 로망스’로 시작해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그리고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가 연주된다, 2부에서는 생상스의 ‘로망스 작품번호 37’과 슈베르트의 ‘시든 꽃 주제에 의한 서주와 변주곡’이 연주된다. 피아노 반주는 서현일씨.

이주혜는 광주예고를 거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 뉴욕 Mannes College of Music에서 석사(M.M.), 뉴저지 Rutgers University에서 박사(D.M.A.)과정을 수료하며 준비된 아티스트로 성장해왔다. 일찍부터 호남예술제, 한국플루트협회 콩쿠르, 전국서울플루트 콩쿠르 등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고, 광주시향, 코리아플루트 앙상블과 연세 신포니에타 연세대 창립 125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무대를 가지며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져나갔다.

금호영재콘서트를 시작으로 통영국제음악제(TIMF)에서 목관5중주부문 아카데미상을 받았고, 국외에서는 Mannes Orchestra 수석을 역임, Buffalo Symphony orchestra 오디션의 파이널리스트까지 등재하며 카네기홀, 링컨센터, 심포니 스페이스 등 세계적인 홀에서 연주하였다.

귀국 이후 마리아칼라스홀 초청연주로 하프, 클라리넷과 트리오 리사이틀을 열었고 광주시향, 한국플루트앙상블,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닉과 협연을 비롯해 광주시향,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부수석, 남도국제음악제 페스티벌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하였으며 2019년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클랑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쿠아라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바히르챔버오케스트라단원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석 초대

문의 : 010-6331-683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