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박물관 지역 예술인에게 무료대관

선정 작가에 전시 준비 비용 100만원 지원

2021. 07.12(월) 17:05

한국 차박물관

보성군이 한국차박물관 활성화와 지역 예술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차박물관 전시 공간 공유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전시공간 공유 프로젝트 작가로 선정되면 한국차박물관 내 기획전시관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잇으며 전시 준비에 따른 비용도 100만 원이 지원한다.

참여 작가 모집기간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이며 결과는 7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전시 대상자로 선정되면 19일간 기획전시실에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신청서는 보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신청 요건은 보성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작가이거나, 출향 작가, 다원이어야 하며, 전시 장르는 회화, 조각, 공예, 사진, 서예, 문학, 비디오 아트 등에 해당해야 한다. 또한, 작품의 30% 이상이 차(茶)와 연관되는 주제여야 한다.

한편, 한국차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4월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 했으며, 박물관 운영 혁신을 위하여 지역 차인 단체와 협력하고, 신규 공무원 초청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