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훈 작곡가와 함께 하는 ‘꽃보다 잎으로 남아’

제138회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10일 오후 3시 농성동 라이온스회관 4층

2021. 07.03(토) 15:38

작곡가 한성훈

광주전남우리가곡부르기(회장 황선욱) 138회 행사는 한성훈 작곡가를 초청해 ‘ 꽃잎보다 잎으로 남아’를 배우고 노래한다. 10일 오후 3시 농성동 라이온스 회관 3층

한성훈 작곡가는 대학시절부터 대학가곡제에 연이어 입상하면서 작곡가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독특하고 작시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때문에 작품마다 합창곡으로 발표되어 전국의 합창단들의 연주에 단골 연주곡이 되었고 <하늘빛 너의 향기>는 고등학교 음악교과서(미래엔 2014) 실리기도 했다.

이날 배우는 노래는 이순희 시., 한성훈 곡의 ‘꽃보다 잎으로 남아’이다. 
꽃보다 잎으로 남고 싶어라/ 꽃보다 잎으로 남고 싶어라
한때는 나도 꽃을 꿈꾸었지만/ 꽃의 마음을 몰랐을 때였음이라
무성한 잎 새들 속의 꽃은/차라리 아름다운 슬픔이어라
 
시들지 아니하고 그대로라면/시들지 아니하고 그대로라면
그건 만들어진 종이꽃이라며/ 망설임 없이 꽃잎 날리고 있어라
떠남에 더욱 더 아름다운 사연/ 잎으로 남아 전하고 싶어라
떠남에 더욱 더 아름다운 사연/ 잎으로 남아 전하고 싶어라

추억의 노래는 <낮에 나온 반달> <떠나가는 배> <별> <얼굴> 이며 살레시오 초등학교 4학년 오지훈(섬섬섬) 신영광(말의 향기)이 출연한다, 이어서 김혜숙 시 낭송가가 이육사의 청포도를 낭송한다.

함께 부르는 한성훈 작곡가의 주옥 같은 노래는 <우리 사랑><달떠도 우리 님 오지 않네> <하늘빛 너의 향기> <그날의 꿈> <문득 생각난 사랑> <욕망의 강> <사랑을 그리는 마음> <행복한 산책> < 아리수 연가> < 그대 사는 섬으로> <달빛에 꿈꾸는 내 사랑> <밤비> < 아름다운 내 사랑>이다.

작곡가 한성훈은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과 수료,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을 수료했다.

MBC 대학가곡제 동상 ,MBC 대학가곡제 금상을 수상했으며 가곡 악보집 <우리들의 사랑>, <그대는 내 모든 것>, <달빛에 꿈꾸는 내 사랑> ,합창 악보집 <아름다운 가곡합창>, <향기로운 가곡합창> <감미로운 가곡합창>, <한성훈 가곡합창 4>, 가곡 음반 <달빛에 꿈꾸는 내 사랑> 소프라노 한예진 <그냥> 테너 김승직, 합창 음반 <하늘빛 너의 향기>, <별이 되어 남은 사랑>, <산 그림자> 등을 냈다, 현재 비앤비출판사 대표로 재직중이다.


문의: 010-2694-4592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