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扇芳畵(하선방화)‘山水-시원한 여름 속으로’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금봉미술관

2021. 07.02(금) 06:41

곽수민 작 '바다소리'

금봉미술관(관장 한상운)은 7,8월 여름기획전으로 ‘夏扇芳畵(하선방화)‘山水-시원한 여름 속으로’전시를 연다.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하선방화는 여름 부채그림전으로 이 전시회에는 우리지역을 중심으로 전통회화로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는 작가들이 부채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시를 써서 그 자체만으로도 시원한 여름을 전해주는 작품들이다.

옛 선비들은 부채의 여백에 시, 서, 화의 운치를 함께 담아 안부를 물었고 항상 손에 지니고 다녔던 선비정신의 산물로 품격과 문향을 겸한 도구이기도 했다.

오늘날에는 선풍기나 에어컨 등에 그 자리를 내어 주었지만 그래도 그림부채는 누구나 가지고 다니며 감상할 수 있는 생활예술품으로서 우리 곁에 여전히 존재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4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夏扇芳畵’ 선면(부채)展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곽수민, 김광옥, 김금옥, 김남기, 김대원, 김병균, 김양숙, 김인화, 김은자, 김재민, 김재일, 김팔수, 박광식, 박문수, 박인주, 박진수, 박행보, 백계철, 백준선, 백현호, 손형권, 심강식, 안용욱, 양정숙, 윤영동, 이경민, 이민식, 이병오, 이선복, 이정래, 이 윤, 장찬홍, 정경도, 정석흔, 정인수, 정재경, 정태선, 정해영, 조양희, 지용현, 한상운, 홍정호 등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