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남의 걷고 싶은 숲길 선정

최우수상 해남 두륜산 장춘 숲길
우수상 무안 송계 솔바람 숲길 선정

2021. 06.24(목) 21:02

무안 해제 송계 솔바람 숲길

무안 해제 송계 솔바람길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 선정
가족 단위 나들이 명소로 각광…해변 따라 걷는 힐링 숲길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에 위치한 송계 솔바람 숲길이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 공모에 최종 선정 됐다.

해제 송계 솔바람 숲길은 길이 1km의 해송림과 바다가 어우러져 가족 단위 캠핑과 차박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으로 경사도가 완만하고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군은 그동안 마을 숲으로 관리가 아쉬웠던 해송림을 가꾸고자 토지를 매입하고 우량 해안 숲 관리 사업을 실시했으며, 해송림을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만드는 계획을 수립하던 중, 걷고 싶은 전남 숲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이번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 공모 결과 최우수상에 해남 두륜산 장춘 청년숲길, 우수상에 무안 송계 솔바람 숲길과 구례 천은사 수변 숲길, 장려상에 광양 어치 계곡 청량 숲길과 목포 양을산 수원지 숲길, 진도 미르 트래킹길이 선정됐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