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남도문화재단, 청년작가 공모전

내달 15일까지 접수… 총 상금 4천500만원

2021. 02.15(월) 13:05

호반그룹이 운영하는 남도문화재단이 내달 15일까지 '2021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을 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은 전국의 유망한 청년작가를 발굴해 우리나라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남도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28명의 청년 작가를 선발하고 컨설팅 등을 지원해왔다.

공모전 응시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28세부터 만 45세 이하의 작가로 3년 이내 개인전이나 단체전을 1회 이상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시각예술 전 분야다.

총 상금 규모는 4천500만원이다. 대상(1명)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개인전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상(1명) 상금 1천만원, 선정작가상(5명) 상금 300만원이 각각 제공된다. 모든 수상자는 상패와 선정작가 그룹전을 지원 받는다.

선정 작가는 오는 5월말 남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그룹전은 오는 7월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본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접수는 남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남도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 갈 청년작가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문화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도 많은 청년작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문화재단은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을 통한 청년작가 발굴·지원, 꿈나무 육성을 위한 문화예술 장학사업, 발달장애 예술인을 지원하는 '예술공작소R'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